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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소개
호국문화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
여수거북선 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도수군절도영(이하 전라좌수영) 휘하 오관·오포지역 수군 장졸과 영민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구국 정신 선양과 이 고장의 호국 충절 가치를 기리는 축제입니다.

<전라좌수영 휘하 오관·오포=순천도호부,낙안군,보성군,광양현,흥양현과 밥당진,사도진,여도진,옥포진,발포진>

거북선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조선을 침략한 왜적을 무찌르고자 이 고장 장졸과 영민으로 편성한 전라좌수영 수군함대를 이끌고 임진년 5월 4일 여수에서 구국의 일념으로 적진을 향해 첫 출정한 그날의 함성과 기개를 이어 받기 위한 호국문화제입니다.

1967년 여수시민들이 민족의식을 고취하고자 제전 한 '진남제'는 38회째부터 거북선축제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진남제는 국보 304호 진남관에서 원용한 것입니다.

거북선축제 하이라이트인 '통제영길놀이'는 여수에 있던 전라좌수영이 조선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으로 승격되어 전라, 충청, 경상수군 총사령부로서 해상 제해권을 쥔 삼도수군 통제영에서 유래하였습니다.

통제영길놀이는 거북선, 판옥선 등 다양한 군선들의 위엄과 수천 명의 시민이 수군으로 분장하여 임진왜란 당시를 재현하는 퍼레이드입니다. 웅장함과 독창성으로 우리나라 최대규모라는 수식어가 붙은 길놀이는 축제 첫날 오후 7시부터 전개합니다.

거북선 축제는 한때 전국 10대 지방축제로 주목받은 유서 깊은 호국 문화제입니다.

충무공 이순신, 의민공 이억기, 충현공 안홍국 장군이 해전에서 장렬히 전사하자 세 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기 위하여 선조 대왕이 이름을 직접 지어 사액한 조선 최초의 편액 사당 충민사에서 거북선축제를 고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나흘간 펼칩니다.

주 무대인 여수세계박람회장 육지부와 해상에서 400여 년 전 조선과 현대문화가 넘나드는 공간 속의 조선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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