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제민 기자] 여수거북선축제가 랭키파이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5월 전국 축제 중 4위로 선정됐다.
여수거북선축제의 전국 축제 순위 지수가 3,274로 전국적으로 큰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축제임을 입증한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축제의 품질과 관람객 만족도의 향상이 잘 반영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여수거북선축제가 국내 주요 호국문화 축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불 수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상위권 순위 달성을 계기로 관람객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축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짐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에 어린이날 폭우가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참여해 40여 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진위원회는 추정했다.
그렇지만 주차 공간 부족과 허가받지 않은 불법야시장이 축제장 인근 해양공원에 무단 점유하여 텐트를 설치하는 등 불편 사항이 다수 접수돼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추진위원회는 축제 이후 시민들의 이 같은 불편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내년에는 축제장 인근 곳곳에 미리 경비 인력을 집중 배치해 불법 야시장이나 노점상이 발을 붙일 수 없도록 강력히 경계할 계획이다.
축제위원회는 축제 기간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축제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정밀하게 분석해 향후 축제의 개선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다양한 의견들은 축제의 여러 측면에서 개선할 점을 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은 축제의 다양성과 호국문화에 높은 평가를 했지만, 일부 서비스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축제위원회는 축제의 편의 시설과 안내 서비스 개선,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내년 축제를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축제의 성공적인 진행과 높은 순위 달성은 여수 시민과 모든 축제 참여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었다.
여수거북선축제위원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여수거북선축제보존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축제에 대한 평가와 불편 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뒤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그 결과가 나오면 내년에는 이를 반영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여수 시민 및 방문객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만족스러운 축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